강정마을 주민 458명은 해군기지 유치를 추진해 마을 내 갈등을 유발시킨 책임 등을 이유로 윤태정 강정마을회장에 대한 해임 건의를 위한 임시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공문을 28일 강정마을회와 마을회 감사단에 접수.
이와 관련, 한 주민들은 “마을회장 해임을 요구하는 것은 주민들 스스로가 해군기지 유치 문제로 불거진 마을 내부갈등을 치유하기 위한 과정 중 하나”라며 “윤 회장이 해임되면 신임 마을회장 선출과 함께 해군기지 유치 찬ㆍ반에 대한 주민투표 실시 요구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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