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에서 운영하는 공동작업장이 노인들의 여가 시간 활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서귀포시 대정읍 무릉2리 좌기동노인회(회장 이홍규)는 최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차 농지(4400평)에 콩을 파종했다.
이날 회원들은 콩 수확량을 높이기 위해 비료주기, 잡초뽑기 등을 실시하면서 상호 화합을 다졌다.
특히 좌기동노인회에서는 공동작업장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불우회원 돕기는 물론 회원복지 향상을 위한 소일거리 제공, 화합다지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좌기동노인회는 공동작업장 운영에 따른 소요비용 800만원 중 600만원은 폐비닐 판매대금과 콩 수확 수익금 등 자체적으로 충당하고 있고 나머지는 서귀포시로부터 지원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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