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장마철 위생관리 신경 쓸 때
[사설] 장마철 위생관리 신경 쓸 때
  • 제주타임스
  • 승인 2007.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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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날씨가 오락가락 하고 있다. 장마전선이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어서다. 이 같은 장마날씨는 7월하순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것이 기상관측 당국의 예보다. 이런 장마 날씨로 도내 각 병의원에는 수인성 질환과 피부질환자가 늘고 있다고 한다. 각종 세균이나 곰팡이, 바이러스 등이 쉽게 번식하고 이것이 인체에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건당국에서는 일찍부터 장마철 보건위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학교 급식이나 병원급식 등 집단 급식소 등에 대한 철저한 위생관리는 백번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다. 집단만이 아니다. 가정에서의 보건위생 관리도 철저해야 할 것이다. 외출후 손발 씻기 등 개인 보건위생 관리는 물론 음식물 익혀먹기, 주변 청결등은 기본이다. 이와함께 축대나 집 안팎의 시설 점검 등도 개을리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옹벽이나 대형 시설물 균열 점검, 상습수해지구에 대한 사전 관리나 점검 등도 지켜야 할 장마철 안전 요령이다.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장맛비나 급습하는 폭우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서도 시설 안전 점검은 필수다. 그리고 수인성 질환 등이 발생하면 즉시 병의원을 찾아 전염성을 차단하고 시설 등 위험 조짐이 보이면 안전관리 당국에 신고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장마철에 대비한 철저한 시설안전 점검과 보건위생 관리는 개인과 가정과 사회공동체에 대한 안정망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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