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마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가격불안정 최소화, 계약재배 및 매취사업, 민간수매 등을 확대하기 위해 마늘농가에 포장자재비를 매년 지원하고 있다.
마늘포장자재 지원사업은 최저보장가격제에 의한 정부수매, 생산자 단체의 계약재배 등 계통출하 실적에 따라 포장자재(망사)의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것. 시는 이에 따라 올해 사업비 6294만원을 투입해 농가별로 수매실적을 확인하고 규격품에 한해 포장자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계획량은 수매마늘 7867t을 포장할 수 있는 39만3000매 정도로 1망사 당 160원(보조 80원, 자부담 60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마늘포장자재 지원사업 추진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마늘 수급안정과 유통경영 개선, 장기적으로는 구조조정과 체질개선을 통한 마늘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다”며 “내년에도 예산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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