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을 명예학장으로 하고 제주대(책임교수 김형식)에 위탁해 운영되는 상인대학에서는 2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9일까지 상인 45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에 걸쳐 총 45시간의 강의가 이뤄진다.
교육은 대형마트 입점 등 새로운 유통환경과 유통산업의 구조변화에 따른 재래시장의 위상 및 대응전략, 소비자 구매형태와 사회 환경변화에 따른 재래상권의 생존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또 상인의 의식혁신, 고객만족경영, 매출을 높이는 점포디스플레이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마케팅능력을 강화하는 등 경영마인드 고취할 방침이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상인은 시장경영지원센터의 추천에 따라 점포 관리 등에 대한 전문가의 자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상인대학은 전국 1746개 재래시장 중 43개 시장이 선정됐으며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매일시장이 대상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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