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주기 제주북부 예비검속희생자 원혼 합동위령제
제57주기 제주북부 예비검속희생자 원혼 합동위령제
  • 고기호 기자
  • 승인 2007.0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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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 예비검속령에 의해 억울하게 숨진 희생자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한 제57주기 한국전쟁시 제주북부 예비검속희생자 원혼 합동위령제가 25일 제주북부예비검속 희생자유족회 주관으로 제주시 용담 레포츠 공원에서 봉행되 유족 및 참석자들이 희생된 영령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 분양을 하고 있다.

한국전쟁 발발 직후 발동된 예비검속령에 따라 당시 제주읍과 애월면, 조천면 등지에서 연행된 주민 1000여 명은 제주시 건입동 옛 주정공장터 등에 구금된 후 바다에 수장되거나 알뜨르 비행장 등지에서 집단학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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