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포럼 이모저모] 참가자들, 세차례 전체회의서 폭넓은 의견 교환
[평화포럼 이모저모] 참가자들, 세차례 전체회의서 폭넓은 의견 교환
  • 임창준
  • 승인 2007.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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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제 4회 평화포럼 개회사를 통해 "제주는 갈등과 대결의 역사 대신에 화해와 상생의 노력으로 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고 밝힌 뒤 "인간과 인간이 평화를 공유하고,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지닌 제주의 자연을 토대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평화의 섬 제주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화포럼 참가자들은 개회식 전후로 열린 3차례의 전체회의를 갖고 '유럽의 경험과 동북아', 동북아 평화공동체 건설을 위한 현안과 과제', '동북아 경제공동체 건설과 번영' 등을 주제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해찬 전 국무총리, 피델 라모스 필리핀 전 대통령, 가이후 도시키 일본 전 총리,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전 총리 등은 별도로 '세계지도자회의'를 갖고,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전망'을 논의했다.

이어 '제주특별자치도의 평화와 번영의 미래:전망과 과제'를 대주제로 '유엔 평화활동 아태지역센터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와 국제투자', '제주영어마을: 새로운 발상 및 뉴욕과의 관계' 등을 논의하는 제주패널이 진행됐다.

제주평화포럼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안보, 경제 등의 패널 토론과 국내외 정치지도자 원탁회의, 외교관 원탁회의, 외신기자 원탁회의, 종합회의에 이어 제주선언이 채택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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