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감귤 우유 및 음료 개발 지원
제주도(축정과)가 지난 2005년 '귤먹은 도새기-돈비'를 시작으로 지난해 '참맛귤 한우-우정'에 이어 올해 '참맛귤 닭고기-여명이' 및 '참맛귤 독세기-여란이' 등 기능성 축산물을 개발했다. 이번에는 감귤 농축액을 이용한 우유·요구르트·치즈 등 기능성 유제품 생산기술을 개발함으로서 기능성 유제품 생산기술 개발사업을 사실상 완료한 것이다.
제주대학교 감귤화훼과학기술센터는 감귤 농축액을 이용한 기능성 유제품 생산기술을 개발, 낙농농가·생산자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2일 감귤화훼과학기술센터에서 연구발표회를 개최했다.
도는 기능성 유제품 생산기술 개발을 위해 3억원(국비와 지방비 각 1억3000만원, 자담 4000만원)을 투자, 지난해 5월부터 제주축협 주관으로 실증시험을 실시해 왔다.
이현종 제주대 교수 등 15명이 참가해 실시된 기능성 유제품 실증시험 결과 감귤우유는 제주산 청정우유에 감귤 농축액의 영양과 기능성 첨가로 차별화는 물론 소비자 반응조사결과 느낌·맛·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감귤요구르트는 감귤 농축액과 항산화 활성유산균주 사용으로 기능성 강화 및 관능시험결과 맛과 향에서 호응도가 높았다.
감귤 농축액과 천연 감귤향이 첨가된 감귤치즈는 감귤의 기능성과 향 강화로 소비자 반응조사결과 맛·색깔·입안에서의 느낌 등 종합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6월18일 기능성 유제품 브랜드 '우유에 감귤이 쏙' 캐릭터와 심벌마크를 상표등록 출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