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직동 주민자치위원 28명 초청
서귀포시 자생단체들이 지역에서 5년여만에 개최되는 축구 A매치를 민간교류의 장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서귀포시 중앙동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 현수오)는 오는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이라크 축구국가대표팀 평가전 때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자치위원 28명을 초청, 함께 관람키로 했다.
양측은 그동안 상호 방문을 통하여 교류를 쌓아왔는데 중앙동 바살기위는 이번 국가대표팀 평가전에 맞춰 이들을 초청, 서귀포시 스포츠산업의 현황을 보여주고 홍보하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또 천지동 바르게살기협의회(위원장 김수정)도 A매치 경기일에 맞춰 원주시 우산동 바르게살기위원 27명을 초청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이밖에 서귀포시 지역의 크고 작은 모임들이 국가대표팀 경기관람을 이번 회기 행사로 기획하는 등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민간사회의 구성원들을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5년만에 열리는 이번 A매치가 지역주민들의 관람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민간차원의 교류 증대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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