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행일씨가 계간 문학 21 여름호에 제주 명승 영주 10경으로 신인등단했다. 당선작 제주 명승 영주 10경은 제주에서 손꼽는 아름다운 관광지를 자세하게 표현했다. 심사위원은 “제주는 우리나라의 관광지로 알려져 있지만, 그 지리적 명승지를 샅샅이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라며 “ 제주 관광의 텍스트처럼 그곳 여행에는 필수라 할 만큼 소상히 묘사했다”고 평했다. 강씨는 “문단에 등단한다는 것이 꿈만 같아 상상을 못하며 살아왔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제주를 내외에 소개하는 것도 의미가 각별하다고 여기는 명승 성산 일출, 사봉낙조 등 영주 10경을 소개한 글을 내어 등단 소식을 접하게 되자 기쁨에 앞서 배전의 분발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강씨는 제주출신으로 평이사(平易社) 서적관리를 하며 ‘제주 고사리 꺾기’ ‘방선문계곡사랑 희망 음악회’ 등을 일간지에 소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