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좌석난 좀 풀리려나
항공기 좌석난 좀 풀리려나
  • 임창준
  • 승인 2007.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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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지사, 양대 항공사 방문 "4만석 추가"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제주 기점 항공기 좌석난 해결을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긴급 방문한 결과 “대한항공은 7-8월 중 제주-김포노선에 4만여석을 추가 공급하는 것을 검토하겠고 아시아나 항공은 올해 도입되는 항공기 1대를 제주노선에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20일 양대 항공사를 방문한 김 지사는 "지난해에 비해 공급석 감소로 항공권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제주-김포노선에 항공기를 증편하고, 제주-인천노선에 부정기편을 늘려달라"고 추가로 주문했다.

이에대해 김영호 대한항공 사장은 "7-8월 성수기를 대비해 항공기 정비를 6월로 앞당겨 실시하는 바람에 생각보다 탑승객이 많아 항공기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며 "6월24일 이후에는 어느정도 항공좌석난이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7-8월 제주-김포노선에 4만석을 추가로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여유 항공기가 생기는 즉시 제주노선에 투입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제주-인천노선으로 단체관광객 이용을 적극 유도해 제주-김포노선 항공난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양대 항공사들은 오전과 오후 새벽ㆍ심야에 항공기 띄우는 시간을 1시간 내지 30분 정도 앞당기거나 늦춰주도록 김 지사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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