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단체는 이날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대해 750만원 상당의 쌀과 농산물 상품권을 지원하고, 32가구에 대해서는 노후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수리하는 등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주시 지역 중심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던 제주도회 상조회는 이날 서귀포시 지역 봉사를 위해 활동인원 및 기금 500만원을 지원, 도내 전기업체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한전 서귀포지점을 비롯해 서귀포시 관내 15개 전기공사 협력업체로 구성된 서귀포사랑봉사단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창단됐다.
사랑봉사단은 창단 후 매월 1회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지원, 학자금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노후 전기설비 수리, 마을안길 수목가지치기 등 특화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연인원 356명과 예산 3178만원을 투입해 8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올해도 관련예산 3600만원을 책정하는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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