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인공수정사업 확대 추진
한우 인공수정사업 확대 추진
  • 한경훈
  • 승인 2007.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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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1600두서 1760두로 늘려
서귀포시는 한우 인공수정사업에 대한 농가 관심이 높음에 따라 올해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고 했다.

서귀포시는 당초 올해 한우 인공수정사업량을 1600두(사업비 5600만원)로 잡았으나 이를 1760두(6160만원)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는 6월 현재 인공수정 실적이 850두로 계획두수를 초과할 것으로 판단한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한우 인공수정사업에 대한 농가 관심이 높은 것은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된 수송아지는 발육이 양호하고, 비육우로서 증체량 및 고급육(1등급이상) 출현율이 높으며, 번식용 암송아지의 경우는 자질이 우수한 우량송아지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된 송아지의 가축시장 거래가격은 자연종부에 의해 생산된 송아지보다 평균 10만원 이상을 더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한우 인공수정지원사업은 송아지생산안정사업에 참여한 암소 중 인공수정을 실시하는 경우에 수정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매년 수정두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서귀포시의 한우 인공수정지원사업 연도별 지원실적을 보면 지난 2004년 785두에 2750여만원, 2005년 980두에 3430여만원, 지난해에 1440두에 5040여만원 등으로 매년 사업량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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