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사무처는 지난해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의원 '1인 1실'로 개조한 이후 채 1년 만에 78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달청 건물 매입한 후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실을 재배치하기로 한 것.
그런데 의원실 면적이 현재의 8평보다 큰 12.7평으로 늘어나고, 104평의 의원 체력단련실을 새로 만드는 등 의원 몸집 키우기에 주력.
이처럼 의원들에 대한 예우는 극진히 하면서도 정작 민원인 대기실은 아예 없애버리는 등으로, 주변에선 “도민과 가장 친근해야 할 의회가 의원 앞치마만 눈에 보이는 모양”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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