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청사 의원실 면적 확장, 의원 체력단련실 신설하고 민원대기실은 폐지…"이래도 돼나"
의회청사 의원실 면적 확장, 의원 체력단련실 신설하고 민원대기실은 폐지…"이래도 돼나"
  • 임창준
  • 승인 200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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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가 오는 8월 옛 조달청 건물을 매입해 이를 활용한 의회 청사증.개축 사업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졸속 청사배치 계획으로 뒷말이 무성.

의회 사무처는 지난해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의원 '1인 1실'로 개조한 이후 채 1년 만에 78억원의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달청 건물 매입한 후 리모델링을 통해 사무실을 재배치하기로 한 것.

그런데 의원실 면적이 현재의 8평보다 큰 12.7평으로 늘어나고, 104평의 의원 체력단련실을 새로 만드는 등 의원 몸집 키우기에 주력.

이처럼 의원들에 대한 예우는 극진히 하면서도 정작 민원인 대기실은 아예 없애버리는 등으로, 주변에선 “도민과 가장 친근해야 할 의회가 의원 앞치마만 눈에 보이는 모양”이라고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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