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27.4% 2등 67.8%
올해산 맥주보리 수매가 18일 제주시 내도동, 한림 금악·한경 저지·대정 가파· 안덕 서광동리 등 5곳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농협제주본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제주지원에 따르면 제주시 외도동에서 올해산 맥주보리 1만5923가마(가마당 40kg)을 대상으로 첫 수매검사를 한 결과 1등품 4362가마 27.4%, 2등품 1만796가마 67.8%, 등외품 이하 765가마 4.8%로 전년보다 품질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관원 관계자는 “올해산 맥주보리 수매등급이 이처럼 높게 나온 것은 결실기 및 수확기에 기상여건이 좋아 일조량이 풍부, 낱알이 제대로 여물수 있는 조건이 충분해 색깔과 품질이 예년보다 좋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맥주보리 수매결과 1등품 11.5%, 2등품 80.3%, 등외품 이하 8.2%였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