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스타트 학교복지실 '문 활짝'
희망스타트 학교복지실 '문 활짝'
  • 진기철
  • 승인 2007.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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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교실ㆍ사랑의 쉼터',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전한 육성을 위한 종합적인 맞춤서비를 제공하는 희망스타트 지원센터가 문을 연데 이어 학교복지실이 잇따라 문을 연다.

17일 제주시에 따르면 희망스타트 학교복지실인 '꿈의 교실'과 '사랑의 쉼터'가 오는 19일과 21일 한천초등학교와 제주서초등학교에 문을 연다.

이들 학교복지실에는 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면서 학생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게 된다.

학교복지실에서는 앞으로 상담, 아동학대예방 프로그램과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전체활동과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학습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집단활동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어린이들을 위한 쉼터와 문화활동, 방과 후 교실 등을 운영, 기초학습 및 취미활동에 도움을 준다.

희망스타트 사업은 보건복지가 역점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복지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아동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종합적인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사업이다.

현재 제주시지역에서는 ‘희망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시 용담1.2동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는데 지난달 16일 '희망스타트 지원센터'를 열어 저소득 0~12세 아동 및 가족, 임산부 등에게 보건.복지.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학습지도 외에 정서적 지원 및 학교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키워줄 수 있는 사업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실에서 희망스타트 학교복지실의 개소는 의미가 크다"면서 "아동과 가족, 학교, 지역사회간 자원연계로 학생들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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