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해 관광지 주변 및 해안도로, 방파제 주변 등 396곳의 횟집 등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다음달 17일까지 한달간 실시되는 이번 지도점검에는 △수족관 냉각기 설치 및 청결관리 상태 △칼이나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 소독처리 △부패, 변질, 무표시 제품 등 불량 원재료 사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또 어패류는 가급적 가열 후 섭취토로 지도하고 수족관수 수서 검사 의뢰 및 종사자 위생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지도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불량 원료사용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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