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귀포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서귀포시 관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안전사고는 지난 5월 1건, 이달 초 1건 등 모두 2건이 발생했다.
이는 최근 3년간 같은 기간에 농기계 관련 사고가 15건이 발생했던 것과 비교에 크게 감소한 것이다.
서귀포시 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건수는 2004년 57건, 2005년 52건, 지난해 53건 등으로 이 중 50% 이상이 농번기인 5월과 10월을 전후해 발생했다.
올 들어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이 준 것은 농가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귀포소방서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 119이동봉사활동을 통해 농기계 안전 안전점검 및 수리, 안전지도 활동 등을 실시했다.
서방서 관계자는 “농기계 안전사고는 농업인이 밭일 중 음주로 인하 조작이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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