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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릇파릇한 유월의 어느날 웃음소리가 넘치는 교실을 떠나 교실밖의 모습을 스케치하며 색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지역 초등교사들의 모임인 제주초우회(제주초등교원미술인협의회 회장 박재춘)가 오는 17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일곱번째 정기전을 연다. ‘교실밖의 그림’이란 주제로 아름다운 제주풍경, 제주바다, 해녀 등 교실 밖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했다. 박재춘씨의 ‘어느 봄날’, 강안선씨의 ‘해풍’, 김옥자씨의 ‘유곡가향’, 조윤경씨의 ‘뜰에서서’ 등 회원 18명의 작품 한국화, 서양화, 문인화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16-691-2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