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하순 전국 장마권
이달 하순 전국 장마권
  • 김용덕
  • 승인 200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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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은 평년과 비슷, 강수량은 많아

다음주말부터 장맛비가 내리는 등 올 장마도 평년과 비슷하게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제주지역 기온은 평년 17~23℃ 분포로 비슷하겠고 강수량은 평년 151~376mm보다 많겠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3일 내린 비는 장마전선과 관계없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15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3일 비날씨는 내일까지 30~70mm, 산간지역은 최고 1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올 장마는 평년보다 일찍 시작, 오는 20일 이전 전국이 장마권에 들 것이라고 예상했으나 더위를 몰고 온 고기압이 한반도 남쪽에서 북상중인 장마전선을 가로막고 있어 예상보다 늦은 다음주말부터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3일을 전후 제주지방부터 시작될 장마는 7월 하순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달 하순에는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 흐리고 비오는 날이 많겠으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강수량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7월중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오호츠크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동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저온현상을 보일때가 있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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