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말까지 예방활동 돌입
제주해양경찰서는 장마 및 여름철을 맞아 기상변화로 인한 게릴라성 농무 및 태풍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해상교통 예방 안전대책을 마련, 오는 8월 31일까지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여름철 우기 해상교통환경은 게릴라성 농무로 인한 시정악화 및 장마, 태풍, 폭우로 인한 여건이 악화, 여객선 유도선 등 다중이용선박의 연간 해상사고 50%가 이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이 기간 중 민관경 합동점검반을 구성, 여객선, 유도선 및 선착장에 대한 제반시설을 점검, 미비점을 조기 발견해 시정함은 물론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안정운항요령과 사고발생시 긴급조치 및 인명구조요령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해경은 특히 기상악화로 운항이 불가능할 경우 예약 승객에 대해 사전연락제를 시행,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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