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해양활동 확대되는 상황 해군기지 거부할 이유없어" 밝혀
손학규 "해양활동 확대되는 상황 해군기지 거부할 이유없어" 밝혀
  • 임창준
  • 승인 2007.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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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대선 후보로 부상되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제주도민 동의와 지역발전을 전제한 뒤, "해양활동이 점점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군기지를 국가 필요상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혀 주목. 

손 전 지사는 "국가 안보를 유지하기 위한 국방 현대화는 필수적"이라며 "우리나라가 육해공군을 유지하고있는 상황에서 해군기지가 제주에 필요하다는 객관적인 판단과 도민들의 동의가 있다면 해군기지가 악이 되지 않는다"고 피력. 

이와 함께 그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성공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중앙정부가 충분한 권한을 이양해야 한다"며 "특별자치도민이 기존의 사고방식에 갇혀 있기 보다는 열려 있어야 한다"고 도민성 개혁도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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