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인 즉, 오는 2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한-이라크 축구국가대표팀 경기 입장권 중 제주지역 할당분(2만5000매) 거의 대부분을 서귀포시가 떠안게 되면서 직원들이 이를 소화하느라 골머리를 앓고 있기 때문.
이와 관련, 한 직원은 “각종 경기 시 관중동원을 위해 공무원을 통한 입장권 판매관행은 없어져야 하지만, 불가피하다면 도청이나 행정기관도 공평하게 부담하는 것이 옳다”며 “특별차치도 출범으로 한 식구가 됐으면 궂은 일도 같이 나눠야 하는데 ‘나 몰라라’라 하고 있으니 인심 한 번 고약하다”고 볼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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