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사고 크게 줄어
'가정의 달 5월'…사고 크게 줄어
  • 김광호
  • 승인 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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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환자ㆍ추락ㆍ낙상자 등 2199명 구조
지난 5월 교통사고와 심장질환 등 갑작스런 질환으로 119에 의해 병원에 후송된 사람은 모두 2199명에 달했다. 지난해 5월 2387명에 비해 188명(8%)이나 줄었다.

11일 제주도소방방재본부 관계자는 “특히 올해 가정의 달에는 ‘가정의 행복은 안전에서 시작된다’는 캠페인을 전개했다”며 “제주안전도시 지정에 따른 사고손상 줄이기 캠페인이 효과를 거둔 것 같다”고 분석했다.

119는 지난 5월 당뇨쇼크 환자와 심장질환 등 급.만성 질환자 1237명과 추락.낙상자 등 사고 부상자 575명, 그리고 교통사고 부상자 282명 등을 후송했다.

특히 교통사고 이송 환자는 지난해 5월 340명에 비해 17% 줄어든 282명으로, 어린이와 중.장년층 등 모두 감소했다. 하지만 이후 교통사고는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각종 사고손상 줄이기가 가정의 달에만 국한할 게 아니라 연중 실시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오는 7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제주안전도시 공인을 앞두고 안전도시 캠페인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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