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과 제주북쪽해상서 14일까지
해양경찰학교가 주관하는 대규모 해상종합훈련이 오는 14일까지 제주부근 해상에서 실시된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오는 14일까지 나흘간 제주항과 제주북쪽 해상에서 3000t급 최신예 경비함 등 8척이 동원되는 해상훈련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이어도 주권 수호 및 해양테러 예방 등 우리측 EEZ불법 침범에 대한 대응훈련인 기동훈련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제주북방 해상에서는 함포사격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사건 유형별 가상 시나리오에 맞춰 해상수색, 인명구조, 해양오염방제, 조난선예인, 새상시위진압훈련, 해상대테러 훈련 등도 실시한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은 제주북방 해역에서 조업하는 어선과 항해하는 선박에 안전과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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