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구축
  • 한경훈
  • 승인 2007.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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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청소년 상담ㆍ학업 및 취업 등 지원 활동
서귀포시는 지역 내 위기 청소년에 대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관내 청소년관련 기관ㆍ단체, 시설 등 모든 자원을 상호 연계한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CYS-net)’를 구축, 12일 출범식을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는 위기 청소년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 활용 가능한 자원을 서로 연결한 청소년 사회안전망이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는 행정ㆍ교육ㆍ경찰ㆍ노동관서ㆍ법률가ㆍ청소년보호시설 등 전문가로 구성된 ‘운영협의회’와 ‘실행위원회’, ‘1388(청소년전화) 지원단’으로 나눠 청소년 상담과 정서적 지원 및 보호, 학업 및 취업지원, 의료 및 문화활동 등을 본격 지원하게 된다.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최근 사회환경의 급속한 변화로 청소년들이 학업 및 진로문제, 가정폭력, 학교생활 부적응 등 성장과정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감안, 통합지원체계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와는 별도로 가출청소년을 보호ㆍ지원하기 위한 중장기 청소년 쉼터와 건전성가치관 교육시설을 다음달부터 운영하며, 학교 부적응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네트워크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출범식은 운영협의회 및 실행위원회 위원,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서귀포시 평생학습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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