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로 20주년이 되는 정보문화의 달‘ 6월을 맞아 디지털로 하나되는 희망한국’을 주제로 국민들의 정보문화에 가까이 접근토록 유도하고 있으나 정작 제주도는 이런 행사 홍보에 뒷짐인데다 주로 IT 계통 관련업체들이 참석하는 행사를 펼쳐 일반인들의 정보문화에 대한 접근성엔 별 도움 안돼.
도는 지난 2일 제주대에서 IT 관련 전문인들만이 참석한 2007 제주 IT 페스티벌을 개최. 또한 이달 하순엔 공무원 정보화능력검진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정보화역기능 해소 홍보도 제주넷 모니터 요원 및 제주IT협회 등 관련업체나 공무원 대상으로 정보문화의 달 행사를 치를 계획.
다른 지방의 경우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노인 정보화 체전’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행사가 많아 제주도와는 대조적. 이에 ‘정보문화의 달’ 제주는 공무원과 특수층만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했다는 지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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