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여명 찾아, 평생학습 체험
‘지혜를 함께 나누면 희망이 보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제주시 탑동 일원에서 열린 ‘2007 주민자치 박람회 및 평생학습 축제’가 9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10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축제에는 일반시민들과 어린이, 청소년 등 모두 3만 2000여명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제주시외국인근로자센터가 운영한 다민족 공동체 네트워크 코너와 추자도 ‘참조기 굴비’ 브랜드화 부스, 구좌읍 당근음료 시음회장, 아라동의 ‘아라주는 딸기’ 시음장 등 1지역 1명품 브랜드화 홍보.판매부스에는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인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와 주민자치센별 성인동아리 경연대회 등은 연령층을 배려한 다채롭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 모두가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김영훈 제주시장은 “제주시가 품격 높은 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치의식 향상과 평생학습을 통한 시민 개개인의 자기계발도 중요하다”면서 “주민자치 박람회 및 평생학습 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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