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교부, 주당 항공기 10편 증편 조치
항공권 품귀현상이 심화되는 제주노선 항공편에 정부가 추가 증편에 나섰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항공사 관계자들과 대책회의를 통해 5월에 김포-제주 등에 임시 배정한 325편에 이어 6월 중에 주 10편을 추가해 좌석난을 해결하기로 했다.
이는 5월부터 제주노선에 대한항공이 202편,아시아나항공이 123편을 추가 제공했지만, 수학여행. 효도관광 시즌을 맞아 제주노선 항공권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건교부는 이에 따라 6월 중 제주행 임시 항공편을 5월의 6만7403석보다 8000여석이 많은 7만500천여석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재 대한항공의 경우 김포-제주 노선 예약률은 93.5%며, 아시아나항공은 예약률이 95%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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