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제주시 갑) 의원이 8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했다.

강창일 의원은 이날 강기정 김교흥 김동철 김부겸 안영근 우상호 우원식 이목희 이인영 임종석 정장선 조정식 지병문 채수찬 최재성 등 15명 의원과 함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개혁세력 대통합을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면서 열린우리당 탈당이유를 밝혔다.

제주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창일 의원이 탈당함으로써 제주도당은 대행체제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편 김재윤 의원(서귀포시·남제주군)은 정대철 고문그룹, 홍재형 최고위원을 비롯한 충청권 의원 등과 함께 14일을 전후해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