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치는 제주도민 '급증'
골프치는 제주도민 '급증'
  • 임창준
  • 승인 200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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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들이 골프장을 즐겨 찾는 회수가 크게 늘어났다.

8일 제주도가 올해 들어 5월말 현재 도내 골프장 이용객은 43만6167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36만2694명 보다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외 골프이용객은 26만176명으로 전년도 23만4588명 보다 11% 늘어난 것에 비해, 도내 이용객은 17만5991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2만8136명보다 37%가 증가했다.

하지만 골프장별 평균 이용객은 오히려 줄었다.

작년 5월말 기준 골프장은 16군데 였으나 작년 하반기에 3군데, 그리고 올해 들어 2군데가 문을 열면서 현재 영업중인 골프장은 21개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골프치기도 이전보다 그만큼 쉬워져 ‘부킹난’은 먼 이야기가 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골프장당 골프이용객은 올해가 2만769명으로 지난해 2만2668명에 비해 오히려 8%가 감소했다. 특히 골프장마다 가격과 서비스 등에게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골프장 운영 업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는 갈수록 악화되는 실정이다.
골프산업은 전체적으로 시장이 커지는 반면, 신규 골프장이 계속 늘어나면서 골프장 업체별로는 경영문제로 명암이 교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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