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농협제주본부 주차장에는 제주시 각 동 부녀회와 한국여성농업인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사랑의 꽃 묘종만들기 작업을 하느라 분주한 모습.
이날 이도이동새마을부녀회 홍서종 부녀회장은 “꽃 재배가 이렇게 손이 많이 가는 줄 몰랐다”면서 “이렇게 정성이 깃든 꽃인 임파첸스, 일일초를 꼭 키우고 싶다”고 피력.
농협 관계자는 “한그루의 꽃을 피우기 위한 작업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닿는 것을 보고 1그루당 500원에 판매하는 것을 보면 1000원에도 팔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며 “말이 30만그루이지 이를 일일이 다 묘종작업을 하려면 장난이 아니다”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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