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이 새농촌․새농협운동 경영혁신에 올인, 변화의 기치를 한껏 들어올리기로 했다.
농협제주본부는 이를 위해 8일 회의실에서 중앙회 및 지역농협 기획상무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농촌․새농협운동 경영혁신과제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제주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농촌․새농협운동 3대 경영혁신(사업혁신, 조직혁신, 조직문화혁신) 중간 점검과 함께 지역농협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 발표가 있었다.
제주농협은 지역본부 자체 10건, 14개 중앙회지사무소 각 3건, 23개 지역 농․축협조합 각 5건 등 모두 172건의 핵심 경영혁신과제를 선정, 추진하고 있다.
주요 경영혁신과제를 보면 지역본부는 ‘jeju NH 감귤테마팜’(감귤나무분양, 수확체험)운영을 통한 감귤산업 활성화 추진과 친환경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적극 참여 등 10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하고 있다.
중앙회 제주시지부는 농협임직원 1인 1사회단체 가입을 통한 지속가능 경영추진, 서귀포시지부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상 구현(나눔결영활동)을 대표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농협은 영농지원센터 운영 활성화를 통한 농업농촌 활력 지원, 한림농협은 농산물 점유비 확대를 위한 마트사업 활성화, 한경농협은 자원봉사단 및 원로회 운영활성화를 위한 문화복지사업 강화다. 고산농협은 친환경 우리농산물 학교급식 적극 참여, 김녕농협은 산지유통센터(APC)신규 설치로 인한 농산물 유통사업 혁신, 구좌농협은 품종갱신을 위한 우량 당근종자 지원사업 실시, 안덕농협은 새농협 3.1운동(3가지 타파 1가지 달성)이다.
위미농협은 고령․취약농가 가사도우미 제도 운영, 남원농협은 Ten Ten 운동추진(비용 10% 절감, 사업 10% 증대), 감귤농협은 현장 맞춤형 감귤 전문 지도사 육성, 양돈농협은 제주포크 브랜드사업 활성화다.
지난 4월에는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전국 우수추진 과제 13건 중에 지역본부 jeju NH 감귤테마팜(감귤나무분양,수확체험) 운영을 통한 감귤산업 활성화 추진과제와 함덕농협의 '냉동감귤'수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과제 2건이 선정된 바 있다.
제주농협은 이 밖에 무표정, 무뚝뚝, 무미소 등 3무와 무관심 등 6가지를 고쳐야 할 관행으로 선정 추진하는 등 뉴제주운동과 병행추진하고 있다.
현홍대 본부장은 “모든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부단한 경영혁신을 이뤄내 국민과 농업인에게 꼭 필요한 농협, 사랑받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농촌ㆍ새농협 경영혁신 올해 최고의 화두…감귤산업활성화 등 총 172건 선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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