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시내버스 업체인 ㈜삼영교통 노동조합이 연장근로를 거부하는 쟁의행위에 돌입키로 해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제주도는 삼영교통 노조가 6일 광주지방노동청의 중재로 회사측과 단체 및 임금협상에 나섰으나 현격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해 교섭이 결렬됐다고 7일 밝혔다. 노조는 이에 따라 이날 오후 2시부터 법정기준 이외의 연장근로를 거부키로 결정해 모두 10개 노선에 운행하는 이 회사의 버스 95대중 20대가 운행 중단될 전망이다. 삼영교통은 운전기사 174명 가운데 65명(37%)이 노동조합원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창준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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