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운전 불이행 사망사고 부른다
안전운전 불이행 사망사고 부른다
  • 김광호
  • 승인 2007.0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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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망 교통사고 37명 중 24명 차지

사망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사고의 원인이 운전자의 안전운전 불이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지난 8일 현재 도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모두 37명에 이르고 있다.

사망 교통사고의 원인은 안전운전 불이행이 2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조심운전만 했다면 사망으로 이어지지 않을 교통사고였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중앙선 침범 교통사고로 5명이 숨졌고,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교통사고로 4명이 사망했다.

이 밖에 과속으로 2명이 숨졌으며, 신호위반 과 보도 침범 사고로 2명이 사망했다.

특히 시내도로와 일주도로에서 사망 교통사고 더 많이 발생했다.

시내도로에서 15명, 일주도로에서 12명이 숨졌다. 대부분 안전운전을 하지 않아 일어난 사고들이다.

또, 중산간도로에서 4명, 지방도로에서 3명, 평화로에서 2명이 사망했다.

과속 측정기 등 교통단속 쳬계가 집중된 곳보다 단속이 느슨한 도로에서 사망 교통사고가 더 많이 발행하고 있다. 따라서 경찰의 차량 교통지도.단속이 시내도로와 일주도로에 집중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이다. 과속 측정기가 있든 없든, 경찰이 단속을 하든 말든, 반드시 교통법규를 지키고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

보행자들 역시 스스로 안전 보행을 해야 한다. 큰 길을 무단 횡단하거나, 술을 마시고 차도를 걷는 것도 사망 교통사고로 이어지질 수 있는 위험한 보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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