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한미FTA 협상 등 축산사업 환경 변화에 대비해 양돈장시설 현대화사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우선 제주형 양돈 FCG 품질인증 지정농가 및 브랜드사업 참여 농가 10개소에 사업비 2억원을 지원, 노후 내부시설 및 전기시설, 화재예방시설 등을 개선ㆍ보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생산성 증가 및 생산비 절감으로 이들 양돈농가들의 경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향후 양돈장 시설현대화 사업규모를 점차 확대해 양돈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 민간 종돈장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적극 추진, 종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축산물 위생ㆍ안전성 확보를 위해 양돈 HACCP 적용농가 지원사업 추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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