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보내 줄테니 돈 송금해라" 주점 사기
"손님 보내 줄테니 돈 송금해라" 주점 사기
  • 진기철
  • 승인 2007.0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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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경찰서는 5일 단란주점 등에 전화를 걸어 손님을 보내주겠다고 속인 뒤 돈을 송금받아 가로챈 김모씨(40)를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9시25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소재 최모씨(56)가 운영하는 모 단란주점에 전화를 걸어 손님을 보내겠다고 속인 뒤 20만원을 송금 받아 가로채는 등 6명으로부터 175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단란주점에 전화를 걸어 "손님을 보내줄테니 준비를 하라"고 한 뒤 잠시 후에 전화를 걸어 "동생 차가 고장나서 돈을 보내야 하는데 보안카드를 가져오지 않아 텔레벵킹을 할 수 없으니 대신 송금해주면 손님과 함께가 술을 마신뒤 함께 계산하겠다"는 말로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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