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남원읍 연합 부녀회에 대해 국내 여행경비로 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이를 추경 예산에 반영했는데, 5개 읍.면 가운데 유독 남원읍만 이런 ‘혜택’을 줘 형평성에 문제를 야기할 듯.
이런 가운데 강문철 도의원은 1일 추경 예산심의에서 “서귀포시장이 다음 도지사라도 나오기 위해 선심행정을 펴는 것이냐”며 “바로 이런 행위들이 지역주민간 화합을 해치는 일”이라고 언성을 높이기도.
이에 대해 서귀포시 관계자는 “육지지방의 도예 기술을 연마하고 배워서 이를 마을 부녀자들에게 전파해 소득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별 것도 아닌 작은 예산에 (째째하게) 신경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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