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도지사는 1일 오전 6월 정례회 직원조회에서 "해군기지 문제는 이미 정책결정이 이뤄진 사안이니만큼 도민의 통합된 힘을 긍정적으로 모아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진정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해군기지 건설문제에 대해) 역발상적 전략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계기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통합을 위해 공직자들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칫 해군기지 문제 등을 나름대로 해석하면 안되며 매듭시점에 이른 이런 현안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내재해 왔던 일들이었음다"며 해군기지 유치결정으로 그간 지속돼 온 해군기지 논란을 종결지어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한미FTA 대응 종합전략을 장․단기적 관점에 마련해서 도민의 총의가 반영된 후 중앙정부의 대응 전략에 흡수되도록 하는 한편, 국회 비준시 내용이 보완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진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