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해군기지 추진 '매진'
김 지사, 해군기지 추진 '매진'
  • 임창준
  • 승인 200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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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정이 ‘굳건히’ 해군기지 건설 추진에 매진하기로 했다.

김태환 도지사는 1일 오전 6월 정례회 직원조회에서 "해군기지 문제는 이미 정책결정이 이뤄진 사안이니만큼 도민의 통합된 힘을 긍정적으로 모아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진정한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김 지사는 "특히 (해군기지 건설문제에 대해) 역발상적 전략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는 계기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며 주민통합을 위해 공직자들이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칫 해군기지 문제 등을 나름대로 해석하면 안되며 매듭시점에 이른 이런 현안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내재해 왔던 일들이었음다"며 해군기지 유치결정으로 그간 지속돼 온 해군기지 논란을 종결지어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한미FTA 대응 종합전략을 장․단기적 관점에 마련해서 도민의 총의가 반영된 후 중앙정부의 대응 전략에 흡수되도록 하는 한편, 국회 비준시 내용이 보완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진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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