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오는 7월1일 관내 해수욕장 개장에 대비 각종 편의시설 및 주변 환경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
중문ㆍ표선ㆍ하모ㆍ화순 등 4개 해수욕장에 사업비 1억원을 들여 모래포설 및 잡석제거, 탈의장 타일공사, 진입로 시설과 화장실 정비, 음수대 시설, 구명보트 구입, 시설물 도색 등을 개장 전인 2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해양경찰서 소방방재본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 민간안전요원을 해수욕장별로 12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대비 행정봉사실 여름파출소를 운영키로 하고, 이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설 정비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해수욕장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올 여름 관내 해수욕장에 많은 사람들이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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