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선 예비주자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31일 "제주가 진정한 특별자치도로 나갈수 있도록 전폭적인 행ㆍ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천명.
이 전 서울시장은 이날 제주시 연동 옛 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희망 2007 필승을 위한 한나라당 제주당원 교육’에 참석해 이같이 밝혀.
이 전 시장은 "제주는 이름만 '특별도'일뿐 기초자치단체 시절과 달라진게 없다"며 정부가 특별자치도특별법 2단계 제도개선에 반영하지 않은 항공자유화와 법인세율인하, 도 전역면세지역화도 긍정적 검토의사를 내비치기도.
그는 "제주를 찾는 외국 관광객이 연간 30만명 밖에 안되는데 제주를 어떻게 국제관광지라 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
그는 “한미FTA체결 반대의 노력이 아니라 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묘안을 도출할 때"라며 고품질 감귤 생산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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