濟銀, 동참 캠페인 전개…올 목표 20억 달성 무난
재래시장상품권이 정착단계에 접어들었다.
제주은행(은행장 윤광림)에 따르면 지난 1월 2차분으로 발행된 재래시장상품권이 이달 25일 현재 9억2400만원의 판매실적으로 나타내는 등 올해 목표 20억원 판매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현재 재래시장 상품권은 기존 9개 시장에서 18개 시장으로 확대된데다 젊은 층의 사용이 눈에 띄게 늘고 있고 재래시장내 일반음식점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재래시장상품권 파급효과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 관계자는 “재래시장 상품권의 안정적인 정착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제주 재래시상 활성화를 위한 대도민 캠페인을 연중 끊임없이 다각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은행은 이의 일환으로 28일 오후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문현순)와 함께 서귀포시 1호광장에서 서귀포 아케이드시장까지 행인 및 상가를 직접 방문, 도내 연간 140억원 규모의 경조사 답례품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활용, 지역경제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서귀포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펼치는 답례품 문화개선을 목적으로 발행된 2500원짜리 소액권 재래시장상품권의 경우 25일 현재 6500여매가 판매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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