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예산확보 및 보상협의 등의 어려움으로 2년여간 사업이 중단됐던 제주남초등학교 동쪽도로 나머지 구간 개설공사를 발주한다고 28일 밝혔다.
주민숙원사업인 이번 도로공사는 총 길이 220m(폭 6m)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2년 보상을 시작, 2005년까지 연장 130m 구간에 대한 1차 공사를 끝냈다.
하지만 나머지 90m 구간은 8필지에 대한 보상협의와 예산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중단됐었다.
제주시는 도로공사가 마무리되면 초등학교와 제주대학교병원 등이 인접해 있어 교통수요가 많은 이 지역의 교통소통에 많은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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