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무원ㆍ국방부관계자 출석 요구, 다음달 20일까지 "잘 될까"…관심
제주해군기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사무조사가 2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도의회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해군기지 관련 행정사무조사계획을 상정,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군사특위는 충원된 군사특위 위원 등 13명과 전문위원 등으로 구성된 조사위원들과 2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제주도와 제주도의 업무를 위탁받은 사단법인 제주지방자치학회 등을 대상으로 그동안 제기됐던 각종 의혹을 풀어나갈 예정이다.
군사특위는 29일부터 군사기지 건설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공무원들을 출석시켜 각종 의혹들에 대한 실체를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또 필요에 따라 국방부 자원관리본부 최광섭 본부장, 서우덕 전력정책팀장, 김성찬 해군전력기획참모부장, 김동문 제주해군기지사업준비단장 등이 참고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군사특위는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행정사무조사를 벌이고 내달 15일 결과보고서를 작성, 19일 채택 후 20일 본회의에서 보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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