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농업기술원이 29일 올해 노지감귤 화엽비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생각보다 과원별 착화율 편차가 심한데다 당초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풍작은 아닐 것으로 추정.
농협제주본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문제는 올해산 노지감귤에 대한 감귤유통명령 발령 여부”라면서 “만약 상품과 43만t에다 20%인 8만t과 가공용감귤 예상물량 10만t을 합할 경우 61만t인데 올해산 노지감귤 생산예상량이 전년도와 비슷하게 되면 유통명령 재발령에 따른 명분이 없게 돼 문제”라고 피력.
또 다른 관계자는 “만약 지난해와 같은 물량이 예상된다면 현재 농림부가 고집하고 있는 현저한 수급불안 등의 유통명령발령 조건을 광의의 범위로 확대하는 문제를 지자체와 심도있게 검토, 이를 관철시켜 나가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언론 등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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