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경제과는 지난 4월 말까지 읍면동 빈점포 조사결과를 내놓기로 했으나 아직까지 감감 무소식인데 사연인 즉슨, 시장이 조사 결과에 대해 “이것도 조사라고 한 것이냐”고 질책하며 재조사를 지시했다는 후문.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와 관련, “백화점 같은 단일상가의 빈점포들을 하나로 볼 것인가 아닌가, 신규 건축물의 미분양 점포의 포함 여부 등에 대해 통일된 기준 없이 읍면동별로 조사를 벌이다 보니 혼선이 빚어졌다”며 “차후 엄밀한 조사를 통해 빈점포 활용방안까지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이번에는 제대로 될지는 두고 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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