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도 7월 인사 때 오는 11월 개서(開暑)되는 서부경찰서장 임명 등 일부 총경을 포함한 간부급 인사를 단행할 계획인데, 최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보복폭행 사건 늑장 수사 의혹과 관련해 홍 서울청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면서 경찰청 전체 지휘부까지 인사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이 농후.
어떻든 빨라질 수도 있는 인사 요인으로 인해 초대 서부경찰서장의 발령도 오는 6월 중으로 점쳐지고 있고, 만약 전국 경찰 지휘부의 인사 이동이 전격 단행될 경우 제주경찰 지휘부의 인사폭도 예상외로 커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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