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최근 공무원들에게 근무시간 중 인터넷 언론 열람 등을 자제해주도록 요청해 관심.
이 같은 것은 업무에 충실해야 할 근무 시간에 공무원들의 업무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수단으로 부득이 취한 조치라고.
특히 도청이나 시청을 찾은 민원인이나 일반 방문객들은 ‘상당수의 공무원들이 처음엔 인터넷을 통해 업무활동을 하는 줄 알았는데, 정작 업무는 뒷전에 놔둔 채 인터넷 언론(일간지 포함) 열람은 물론 심지어 개인적인 홈쇼핑까지 하는 사실’을 알고는 공무원 기강문제까지 거론하는 형편.
도 관계자는 “일부 공무원들이 근무시간에 인터넷 언론 등을 검색하는 경향이 짙다”고 지적하고 “정확한 정보를 접수, 이를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과도하게 업무에 지장을 초래 할 수 있다”고 배경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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