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25일 함께 살다 헤어진 남성의 집에서 통장을 훔쳐 돈을 인출해 사용한 황모씨(52·여)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4월 16일 오전 9시30분께 제주시 이도동 소재 강모씨(51)의 횟집에 몰래 들어가 방안 장롱에 보관중에 있던 통장과 도장을 훔친 뒤 은행에서 850만원을 인출해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황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약 4개월간 강씨와 함께 살다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