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중순 분양…주요 도로변 꽃동산 조성
제주농협이 ‘참 아름답고 깨끗한 제주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주사랑 꽃’나눔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농협은 지난 3월 중순 농업기술센터의 자문을 얻어 시범포 작업을 실시한 11만그루의 꽃이 어느정도 자람에 따라 25일 농협제주본부 주차장에서 전국새농민회제주도회 회원들과 함께 소형화분에 옮겨심는 포트작업을 실시했다.
이번에 포트작업을 한 꽃은 다음달 중순부터 분양된다.
새농민회제주도회 현태준 회장은 “꽃 재배도 한라봉 재배 못지않게 손이 많이 간다”면서 6월분양시 임파첸스, 일일초를 꼭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제주농협은 지난해 약 5만그루의 꽃을 피워 제주지역 각 기관 및 학교 등지에 분양한데 이어 올해는 약 1억원 상당의 30만그루의 꽃을 재배, 이를 분양은 물론 주요 도로변에 꽃 동산을 조성하는 등 아름다운 제주시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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